따뜻한 남쪽나라의 섬. 상인인 로저와 그의 아내인 루즈는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비록 상인의 신분이기에 이곳 저곳을 이동하며 아내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았지만 가끔 가까운곳으로 갈때엔 함께 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곤 했었다 한곳에 정착을 못한다는걸 안쓰럽게 바라보는 시선들도 있었지만 로저는 역마살이 들려 한곳에 정착을 못하기 때문에 상인이란 직업이 잘 맞는다고 우스갯소리를 하곤 했다 부부는 행복하게 지냈지만 아쉬운것이라면 한가지 좀처럼 아이가